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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수잔 발라동_예술, 자본 넘어 자유를 그리다: 수잔프리즘 No.4

 

 

“훌륭한 진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진주조개 속에 작은 핵(核)이 필요하다.

모래알맹이라든가 뼛조각을 둘러싸고 그 위에 진주가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한 단단한 핵이 없으면 진주가 제대로 모양을 갖추지 못한다.

만약 형태와 색채에 대한 미술가의 감각이 완벽한 작품 속에 결정(結晶)되려면

그 역시 견고한 핵을 필요로 한다. 미술가에게 분명하게 주어진 임무가 그 핵이다.

그의 재능은 거기에 집중된다.”


                 - E.H.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열화당, 1996, 최민 옮김) 하권 574쪽

 


수잔 발라동의 자화상(1931作)을 보고 있노라면,

피아노의 성녀(聖女)로 불린 클라라 하스킬(1895~1960)이

『갈색머리 소녀』(드뷔시曲)를 연주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소녀시절 예뻤던 클라라는 질병과 수술로 마녀처럼 변해버린다.

그럼에도 클라라는 무대 뒤로 숨지 않고,

죽는 순간까지 피아노 연주만을 생각했고 행동했다.

 

예술은 아름다울 수 있으나

예술가의 삶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다

(수잔 발라동의 자화상을 보라).

 

수잔 발라동의 삶과 자화상을 통하여

아름답지 않은 예술가와 예술이 왜 위대한지 탐구한다.

                                                       - 장한섬 (오페라 연출가)

 

 

 


플레이캠퍼스 2026정기연주회
”예술, 자본 넘어 자유를 그리다“

렉처콘서트(4차)_수잔 발라동
2026.7.8(수) 7:30pm
장소: 플레이캠퍼스
인천광역시 중구 답동로 30번길 9

강민송 바이올리니스트&피아니스트 서미영
진행_장한섬(오페라 연출가)

 

 

 

 


#수잔발라동 #플레이캠퍼스 #세종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