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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배호, 스물아홉 청춘(9/27 한중문화관)

 

<음악회> 배호, 스물아홉 청춘

2024. 9. 27(금) 7:30pm

인천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

(인천 중구 제물량로 238. 인천역 부근)

황상연 성악가&피아니스트 전형진

대상: 인천시민(12세 이상 관람가)
관람료: 무료(예약 신청자에 한함)


예약 신청: 1인 1석 예약 가능
(100명 선착순. 마감 9/20)


주최: 인천중구문화재단
주관: 길오페라


예약 신청(아래 클릭) 100명 선착순(9/20까지)
https://forms.gle/xL5iiXv3mqZQsTtR8

 

 




배호(1942~1971)는

 

중국에서 태어나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와 처음 산 곳이

인천 중구이고,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운 곳도 인천 부평미군부대입니다.

 

배호를 통해 광장을 잃어버린 시대에

산업화를 이룬 부모세대와 그 자식세대를 잇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대가 아무리 어둡고 춥더라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하여

기억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라는

공동체의 기억을 재생하고자 합니다.


배호와 동시대(1960~1970년대)를 산 사람들에게

배호 노래는 유행가가 아닌 삶의 반려였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산업역군과 산업전사로 동원하여

질주와 경쟁 속으로 매몰시킬 때,

배호는 사람들 대신 노래하며 변화에 뒤쳐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기약 없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을 기억하고 대신 울어줍니다.

덕분에 산업화 시대의 아버지들은

배호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참았습니다.


배호의 삶과 노래는,

최인훈 소설 『광장』(1960)과 함께 출발하여

김승옥 소설 『서울, 1964년 겨울』(1965)을 거쳐

조세희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5)의

어둡고 추운 시대를 걸어 나와

지금도 우리의 삶과 생활 속에서 호흡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배호는 연민과 연대를 노래한 한국가요사의 겨울나그네입니다.

 

음악회 <배호, 스물아홉 청춘>은

배호를 기억하는 산업화 시대의 부모들과 그 자식세대를 잇는 공연으로,

어려운 시기에 위안과 함께 우리가 누구인지 성찰하는 음악회입니다. 

 


                                                                               연출_장한섬
#길오페라

 

 

 

한중문화관 (공연장) 오시는 길 https://naver.me/FyeU8SFU

 

한중문화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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